"기술위원회에서는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절대적인 지원을 할 생각이고 전력에 보탬이 된다면 원하는 것을 되도록 다 들어줄 방침이다". 강신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협회 창립 72주년 기념식 겸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내에 마련된 2002 한일 월드컵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부위원장은 "추석 연휴 전에 딕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필요한 것들을 요청하라고 연락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응답이 없고 이번 주말께나 답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 등 해외파들이 중용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적으로 아드보카트 감독의 의사에 달렸다"면서도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이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이 오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아무래도 아드보카트 감독의 데뷔전인 이상 모두 소집돼 손발을 맞춰보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밝혀 해외파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될 것임을 시사했다. 강 부위원장은 "A매치가 열리기 2주 전까지 각 구단에 알리면 되기 때문에 아드보카트 감독이 의사를 전달해오는 즉시 해당 구단에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