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크로아티아 출신 감독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란이 독일보다 세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한국대표팀과 친선 A매치를 갖는 이란을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이반코비치 감독은 21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가 월드컵 우승 후보이지만 독일은 아니다"며 "독일도 좋은 팀이긴 하지만 미하엘 발락과 올리버 칸을 제외하면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우승할 만한 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지난 2004년 10월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0-2로 지긴 했지만 우리가 그들보다 낫다"며 "우리는 이미 다른 팀들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자신이 있다. 이러한 자신감이 내년 월드컵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반코비치 감독은 "우리 팀도 젊은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15명의 선수들이 21~25세의 혈기왕성한 선수들이고 단지 2명만이 30살이 넘었다"며 "36살의 베테랑 알리 다에이도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다고 여겨지면 대표팀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해 알리 다에이의 중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밖에도 "다음 달에 한국과 태국과 친선 경기를 치른 다음 브라질 포르투갈과 A매치를 가질 계획"이라며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및 크로아티아와도 A매치를 갖기 위해 협상 중이고 가능하다면 테헤란에서 프랑스와도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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