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김병현(26)의 2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등판 여부는 2~3일 내에 한 차례 더 있을 불펜 투구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콜로라도 공식 홈페이지는 21일 '김병현이 이날 불펜에서 테스트 피칭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콜로라도 코치진은) 2~3일 내로 한 차례 더 연습 투구를 시켜본 다음 선발 기용 여부를 결정할 의도'라고 보도했다.
김병현은 지난 15일 LA 다저스전 직전에 당한 오른쪽 엉덩이 부상 때문에 21일 샌디에이고전 선발을 한 차례 건너뛴 바 있다. 이에 앞서 김병현은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몸은 괜찮다. 2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만약 김병현이 예정대로 26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면 돌아온 배리 본즈와의 맞대결도 예상해 볼 수 있다. 본즈는 21일 워싱턴전에서 시즌 3호이자 통산 706호 홈런을 날려 오랜 공백에도 배팅 솜씨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본즈와의 대결이 이뤄지려면 향후 2~3일 내에 있을 불펜 투구에서 김병현이 클린트 허들 감독이나 밥 애포대커 투수코치를 만족시킬 만큼 구위를 회복해야 가능한 일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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