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김선우(28)의 2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상대는 올시즌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강한 노아 라우리(25)로 결정됐다.
콜로라도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1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동시에 이날 선발을 김선우-라우리로 발표했다. 26일 선발에 대해선 샌프란시스코는 신인 맷 케인이 예고됐으나 콜로라도는 미정이다. 김병현의 몸 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좌완인 라우리는 올시즌 13승(12패)을 거둬 에이스 제이슨 슈미트보다도 1승이 많다. 또 이닝(192⅓)이나 평균자책점(3.84)도 팀내 선발 중 1위다. 특히 라우리는 지난 8월 한달 동안 44⅔이닝을 소화하면서 총 7실점,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서재응(뉴욕 메츠) 등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8월의 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9월 들어선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94로 8월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라우리는 올시즌 쿠어스 필드에서 두 번 선발로 나간 적이 있는데 9⅓이닝 13실점으로 많이 맞았다.
아울러 이날 경기엔 21일까지 통산 706홈런을 기록 중인 배리 본즈(41)와 김선우의 투타 맞대결도 점쳐볼 수 있다. 올시즌 5승(2패)을 따낸 김선우는 본즈를 상대로 2타수 2안타 1볼넷을 내줬는데 2안타가 전부 홈런이었다. 반면 김병현은 본즈를 상대로 통산 7타수 무안타, 4볼넷 1삼진으로 단 한개의 안타도 맞지 않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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