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내년 박찬호 몸값 1000만달러'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9.22 07: 23

박찬호(32)가 내년시즌 샌디에이고에서만 받는 연봉이 1000만 달러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지역시 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들의 2006년 연봉을 열거하면서 박찬호에게 부담해야 할 연봉을 1000만 달러로 명시했다. 이 신문은 '샌디에이고는 내년시즌 선발투수 연봉에 2155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우디 윌리엄스가 500만 달러, 제이크 피비 250만 달러이고 브라이언 로렌스가 405만 달러이다. 그리고 박찬호가 1000만 달러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찬호의 내년도 연봉 중 상당액을 전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닌 샌디에이고가 부담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박찬호를 받아들이는 대신 트레이드시킨 필 네빈도 1000만 달러 안팎을 받는 고액 연봉자이기에 금전적으로 막대한 손해라고 할 수는 없다.
에 따르면 박찬호는 텍사스와 5년간 6500만 달러를 받기로 계약한 이래 2002년에 약 688만 5000달러, 2003년 1300만 달러, 2004년 1400만 달러, 2005년 1500만 달러를 받았다. 따라서 내년시즌 잔액으론 1600여만 달러가 남는데 이 가운데 1000만 달러가 샌디에이고의 부담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박찬호가 최소 내년시즌까지 현역 생활을 유지하면 빅리그 선수로서 벌어들인 몸값만 8000만 달러를 웃돌게 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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