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초특급 루키 '킹 펠릭스' 펠릭스 에르난데스(19)가 7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 피칭으로 최근 연패를 끊고 데뷔 4승째를 따냈다. 추신수(23)는 3경기 연속 결장했다.
22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7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가는 등 7⅓이닝을 단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 코리 코스키, 8회 애런 힐에게 내준 안타 두 개는 모두 내야안타로 토론토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시즌 4승째(4패)를 따낸 에르난데스는 지난 12일 볼티모어전서 7이닝 6실점, 17일 텍사스전에선 3이닝 5실점하며 데뷔 첫 연패를 당했던 부진을 깨끗이 씼었다. 방어율은 2.73에서 2.63으로 다시 낮췄다.
시애틀은 4회 제레미 리드와 라울 이바녜스가 연속 볼넷을 골라 만든 무사 1,2루에서 리치 섹슨의 중전안타와 그렉 돕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은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3-0으로 앞서던 9회 등판한 마무리 에디 과르다도가 셰이 힐렌브랜드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하마터면 에르난데스의 승리를 날릴 뻔했다. 시애틀의 3-2 승리.
메이저리그 데뷔 후 5년 연속 200안타에 8개를 남겨두고 있는 이치로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추신수는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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