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 약물 검사에서 적발됐던 라파엘 팔메이로(41.볼티모어)가 팀 동료로부터 스테로이드를 건네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다시 확산될 전망이다.
은 23일(한국시간) 팔메이로가 지난달 금지약물 검사에 걸려 10일간 출장정지를 받게되자 중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면서 '팀 동료로부터 문제의 물질을 건네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팔메이로는 문제의 팀 동료 이름까지 거론했지만 이 물질이 금지약물 양성 반응의 원인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재위원회는 양성 반응의 책임이 팔메이로 본인 외에 다른 사람에게 있다는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10일간 출장 정지를 확정한 바 있다. 팔메이로 사건을 조사중인 하원 정부개혁위원회는 팔메이로의 이같은 주장이 담긴 중재위원회 증언 자료를 공개할 것을 검토하고 있어 팔메이로가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한편 샘 펄로조 볼티모어 감독대행은 "동료의 이름을 밝혔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팔메이로가 남은 시즌 팀에 복귀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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