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샘 알라다이스 감독이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영국 BBC 방송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bbc.co.uk)를 통해 알라다이스 감독이 자신에게 비난을 가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이라며 볼튼은 매우 매력적인 팀이기 때문에 남들이 비난하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라다이스 감독은 "사람들은 나를 비난하지만 이는 자신들이 멍청하다는 증거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나는 팬들의 비난과 비판에 사과할 것이 없고 그들이 뭐라고 하든 볼튼은 매우 매력적인 팀"이라고 밝혔다.
또 알라다이스 감독은 볼튼이 유럽축구연맹(UEFA)컵에 출전한 것을 상기시키며 "현재 볼튼은 예전보다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는 반면 투자는 유럽의 어느 구단보다도 적게 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팬들이 나를 비난해서는 안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라다이스 감독은 전날 데이브 윌란 위건 애슬레틱 구단주가 제의한 샐러리캡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알라다이스 감독은 "샐러리캡을 도입한다고 해서 리그가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해만 될 것"이라며 "샐러리캡을 도입하게 되면 좋은 선수들을 다른 나라 프로리그에 뺏겨 결국 프리미어리그의 질 저하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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