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올시즌 팀내 최다승 투수인 제프 위버(29)를 내세우고도 6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2회에 걸쳐 양 팀 합쳐 13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오른 총력전 끝에 4-7로 역전패, 시즌 6연패에 빠졌다. 9월 10~12일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끝낼 때만 해도 막판 대역전 우승의 기대가 클럽하우스에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까지 추락한 처지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에서 6연패 포함, 2승 8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6연패와 애리조나 원정 3연패를 벗어나고자 14승 투수 위버를 올렸으나 3-0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회초 3번타자 제프 켄트가 애리조나 좌완 선발 션 에스테스에게서 스리런 홈런(시즌 29호)을 날릴 때만 해도 순조롭게 경기가 풀리는 듯 했다. 그러나 위버는 3회말 1사 3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1실점한 뒤, 토니 클락에게 대형 우월 투런홈런(시즌)을 맞으면서 3-3 동점을 내줬다. 위버는 이날 패전은 면했으나 6이닝 9피안타 4실점했다.
다저스는 3-4로 뒤지던 8회 1사 만루에서 몸에 맞는 볼이 나와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후 연장 12회말 2사 1,2루에서 알렉스 신트론에게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한편 이날 다저스 최희섭(26)은 9회말부터 대수비로 교체 출장해 10회초 타석에도 섰으나 헛스윙 삼진당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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