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 대만족"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3 23: 4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4)이 현재 팀 생활에 매우 만족하며 쉽게 적응하고 있다는 기분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는 팀 동료들로부터 '지(Ji)'라는 애칭으로 통하고 있는 박지성이 네덜란드에서 뛰었던 경력 덕분에 매우 훌륭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소화해내고 있다는 기사를 24일(이하 한국시간) 소개했다. 이 홈페이지는 박지성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국대표팀의 일원으로서 A매치에 50경기 이상 출전했고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두 차례나 리그 정상을 이끈 것을 비롯 지난 시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4강에 올려 놓았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현재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네덜란드에서 지낸 경험 덕분에 영국의 문화나 생활에 적응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었던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많은 면에서 도와주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한 모든 동료 선수들도 나를 환영해주고 있어 매우 즐겁다"고 밝혔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첫 번째 한국인 선수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명문팀을 위해 뛴다는 점 때문에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한국의 어린 선수들에게 갈 길을 보여주고 그들이 발전해서 언젠가 유럽에서 함께 경기하게 되는 것이다. 분명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25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질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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