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마무리 에릭 가니에(29)가 내년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1회 야구월드컵(WBC) 출전 희망을 나타냈다. 가니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LA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캐나다를 위해 던지고 싶다. 대회가 봄(3월)에 열리니까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폴 디포디스타 단장과 짐 트레이시 감독은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이 많다"면서 이에 대한 가부 답변을 주지 않았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물론 가니에의 재활을 의미한다. 가니에는 지난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래 시즌을 일찌감치 접은 상태다. 가니에는 올해 시즌 개막부터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5월 15일 복귀했으나 6월 13일 미네소타전을 끝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서 13⅓이닝 투구에 8세이브를 올리는 데 머물렀다. 가니에는 최근 들어 다시 공을 만지기 시작한 상태다. 가니에는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158번의 세이브 기회 가운데 152번을 성공시켰다. 특히 2003년에는 55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막아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2002년 8월 29일부터 지난해 7월 6일까지 84경기 연속 세이브 성공이란 빅리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