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일본 야쿠르트 복귀 고려 중"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4 07: 29

뉴욕 메츠의 좌완투수 이시이 가즈히사(32)의 일본 유턴설이 터져 나왔다.
이시이는 24일(한국시간) 일본 에 실린 인터뷰에서 "후루타 선배가 감독이 되면 야쿠르트로 복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의중을 털어놓았다. 이시이는 메이저리그로 오기 전 1992년 프로 입단 때부터 2001년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 한 팀에서만 뛴 바 있다. 그리고 당시 팀 에이스로 뛰던 이시이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가 바로 후루타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노조 회장이기도 한 후루타는 올 시즌을 마치면 야쿠르트 감독 취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내년에는 선수 겸 감독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여기다 이시이는 2002년 LA 다저스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3년간 33승(25패)을 올렸으나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 올 시즌은 3승 9패 평균자책점 5.04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 때문에 서재응(28)에 밀려 선발에서 탈락한 뒤 마이너리거 신세가 되기도 했다. 이후 9월 로스터 확대 때 다시 빅리그로 돌아왔으나 불펜요원으로서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야쿠르트 유턴 발언이 이시이의 입에서 직접 나온 만큼 올 시즌이 끝난 후 재이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작지 않다. 이미 구대성과 마쓰이 가즈오의 유턴설도 제기되고 있어 '일본파'들의 대거 복귀 가능성도 떠오르는 형국이다. 이시이는 야쿠르트 시절 10년 통산 78승 46패에 삼진 1277개를 잡아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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