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감독, "다음 기회는 놓치지 않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4 19: 46

"다음에는 안 놓친다".
마지막 1분을 못 버티고 K리그 사상 처음으로 팀 300승 기록을 놓친 울산 현재의 김정남 감독은 경기 끝난 뒤 못내 아쉬워 했다.
김 감독은 "90분 동안 잘 싸웠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눈 앞에서 승리를 놓친 비통한 심정을 털어놨다.
울산은 이날 승리를 거뒀다면 홈경기 3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30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었던 경기. 골잡이 마차도의 결장으로 기회를 잡은 이진호가 후반 23분 선제골을 성공시키자 울산은 들뜬 마음으로 축포를 장전했다.
하지만 정규 시간을 모두 보내고 종료 호각을 기다리던 울산은 허망하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혼전이 일어난 상황에서 볼은 수원의 스트라이커 이따마르의 발 끝에 걸렸고 그대로 울산의 골문으로 향했다.
김 감독은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기약하겠다. 다음에 더욱 분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달 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겠노라고 약속했다.
울산=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