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시즌 12호골, 두 달만에 득점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4 20: 31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뛰고 있는 조재진이 두 달 여만에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조재진은 24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의 이치하라 스타디움에서 가진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와의 2005 J리그 정규리그 25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7월 17일 감바 오사카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처음으로 득점을 올린 조재진은 이로써 정규리그 9호이자 시즌 12호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미즈에서 조재진과 함께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태욱은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마르키뇨스와 투톱으로 선발출장한 조재진은 전반 32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날아온 이치카와 다이스케의 크로스를 받아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 이치하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하지만 시미즈는 조재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39분 이치카와의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을 아베 유키가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조재진과 마르키뇨스는 이치하라의 골문을 다시 열기 위해 거센 공격을 펼쳤지만 더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44분 동아시아선수권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던 스트라이커 마키 세이치로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수비수 김진규가 뛰고 있는 주빌로 이와타에서 시즈오카현 이와타시의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가진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서 전반 9분에 터진 나카야마 마사시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진규는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소화,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행진을 이어가며 이와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고 최용수는 후반 25분 나카야마와 교체되어 20여 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밖에 재일동포 박강조가 수비수로 뛰고 있는 비셀 고베는 이강진의 소속팀인 도쿄 베르디 1969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고베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미우라 아쓰히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0분 워싱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시즌 후반 들어 주전 자리를 잃은 이강진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져 박강조와의 맞대결은 이뤄지기 않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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