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추신수(23)가 6경기만에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은 주전 중견수 제레미 리드 대신 추신수에게 기회를 줬다. 지난 18일 빅리그에 재승격된 직후 19일까지 2경기 연속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이후 5경기에는 내리 결장했었다.
추신수는 그러나 아쉽게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2회 1사 1,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5구만에 파울팁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했고 5회 무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지만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제이슨 그릴리의 초구 몸쪽 낮은 빠른 공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추신수는 2구째 같은 코스로 빠른 공이 들어오자 빗맞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크리스 스펄링의 5구째 빠른 공을 배트 중심에 잘 맞혀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호수비에 걸렸다. 총알같은 땅볼 타구를 디트로이트 유격수 오마 인판테가 반사적으로 바운드를 맞춰 글러브로 낚은 뒤 무릎을 꿇은 채 1루로 던져 추신수를 아웃시켰다.
추신수는 1-7로 뒤진 9회 2사 1,3루에서 마지막 기회를 맞았지만 디트로이트 4번째 투수 우완 페르난도 로드니에게 2-3 풀카운트에서 7구째 바깥쪽 공에 방망이를 냈지만 배트가 부러지며 3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3회 브랜든 인지의 빗맞은 안타성 타구를 재치있게 잡아내는 등 중견수 수비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2타수 1안타(.083) 1득점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이치로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앞 내야안타를 뽑아내 메이저리그 데뷔 후 5년 연속 200안타에 6개차로 다가섰다. 시애틀이 1-7로 패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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