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이면 충분했다'.
콜로라도 김선우(28)의 2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 완봉승을 두고 팀 공식 홈페이지는 이렇게 촌평했다. 홈페이지는 이날 9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생애 첫 빅리그 완봉,완투승을 동시에 거둔 김선우의 피칭을 두고 '콜로라도 입단 이래 최고의 피칭'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선우의 완봉승 덕에 홈구장 쿠어스 필드 승률을 5할(40승 40패)로 맞출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2001년 10월 1일 존 톰슨 이래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투수로는 근 4년만의 완봉승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김선우는 시즌 6승(2패)과 함께 콜로라도 이적 후 5연승, 선발 4연승도 달성했다.
김선우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4번타자 배리 본즈를 3타수 무안타로 봉쇄한 걸 비롯해서 8회를 제외하곤 어떤 이닝도 3루 진루조차 내주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홈페이지는 '김선우가 필요한 점수는 1점이면 됐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6회 보험으로 1점을 더 뽑아줬고 7회말 4점을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선우는 3회 무사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이날 승리에 필요했던 '그 1점'도 자신의 방망이로 만들어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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