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이진영 이틀 연속 대포,SK 3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5 17: 06

두산이 하루 쉬는 사이 SK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제 오는 28일 LG와 시즌 마지막 경기만 잡으면 두산이 남은 두 게임을 다 이겨도 자력 2위 확정이다. 2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와 원정경기에서 SK는 선발 김원형이 6이닝 6피안타 1실점(2볼넷 2탈삼진)으로 LG 타선을 막아내는 사이 이호준 이진영의 홈런과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6-1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이자 LG전 9연승으로 삼성 두산에 이어 3번째로 시즌 70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호준 이진영 쌍포가 이틀 연속 불을 뿜었다. 양팀 득점 없던 4회 이호준이 우월 솔로홈런(21호)으로 포문을 연 뒤 유격수 권용관의 실책과 채종범의 2루타로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김태균이 LG 선발 왈론드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5회엔 선두타자 이진영이 솔로 아치(20호)를 그려 4-0으로 달아났다. SK는 9회 박재홍의 좌전안타와 조동화 이진영의 연속 번트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대타 조중근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뽑아 큰 야구와 작은 야구 모두 LG를 압도했다. 1회 무사 1루와 2회 1사 만루의 기회를 모두 날린 LG는 이병규의 2루타와 최동수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은게 전부였다. SK는 김원형에 이어 조웅천과 정우람 정대현 등 불펜이 3이닝을 1안타로 막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원형은 2003년 9월부터 LG전 9연승을 달리며 자신의 시즌 최다승 기록을 14승(8패)으로 늘렸다. 왈론드는 6월말 한국 무대 데뷔후 SK전 3차례 등판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되며 시즌 10패째(4승)를 당했다. SK는 두산이 27일 현대전과 28일 기아전을 모두 이기더라도 28일 LG전을 이기거나 비길 경우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된다. 두산이 두 경기중 한 게임을 지면 LG전 결과에 상관없이 SK의 2위가 확정된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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