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한국인 좌타 기대주인 추신수(23)가 2게임 연속 선발 출장의 기회를 얻었지만 안타를 날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중견수 7번타자로 출장했으나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로 빈타를 보였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서 4타수 무안타 등 지난 18일 빅리그에 재복귀한 후 12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5월 4일 LA 에인절스전서 빅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후 손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추신수는 이날 디트로이트 좌완 선발 마이크 매로스와의 첫 대결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5회와 7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타율이 6푼7리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추신수로선 주전 외야수인 제이미 리드의 부상으로 선발 출장 기회를 잡고 있으나 날카로운 방망이 솜씨를 보여주지 못해 내년 시즌 빅리그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아직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 최고 기대주 중 한 명인 추신수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타율 2할6푼3리에 10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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