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파동의 라파엘 팔메이로(41)에 이어 새미 소사(37)도 올 시즌을 마감했다. 은퇴 위기에 몰린 팔메이로와 마찬가지로 소사도 사실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는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소사가 남은 경기에 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사는 오른발 엄지를 다쳐 지난달 29일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뒤 마이애미 집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이로써 부상과 부진으로 점철된 최악의 시즌을 일주일 먼저 마감하게 됐다. 지난 5월 세균 감염으로 인한 오른 발 통증으로 2주를 결장하는 등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려온 소사는 올 시즌 102경기에 출장, 타율 2할2푼1리에 14홈런 45타점에 그쳤다.
지난 2월 2루수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 외 마이너리거 3명과 바뀌어 시카고 컵스에서 볼티모어로 온 소사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돼 사실상 볼티모어와는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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