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9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5 파이널에 진출한 최홍만(25)이 네덜란드의 '플라잉 더치맨' 레미 보냐스키(29)와 맞붙는 8강전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 신문 는 26일 최홍만이 지난 25일 가진 대진 추첨식에서 보냐스키와의 8강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보냐스키가 간단한 상대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기쁘다"며 "우승하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는다. 보냐스키와의 첫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홍만은 "K-1 경력은 파이널 진출자 중에서 내가 가장 짧지만 당당하게 싸우겠다"며 "보냐스키가 플라잉 니킥으로 나를 공략하겠다고 하는데 나에게 무릎차기는 소용없다. 보냐스키가 날아오른다면 나는 그것을 주먹으로 맞받아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홍만은 K-1 월드 그랑프리 3연패에 도전하는 보냐스키와의 대결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진다고 해도 KO패는 있을 수 없다. 보냐스키와의 경기는 밥 샙과 싸울 때보다는 덜 긴장된다"며 "아직까지 나는 부족한 것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하고 아직까지 사용한 적이 없는 기술도 시험해보고 싶다. 또 하루에 3경기가 열리는 대진인 만큼 체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