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이어 하세가와도 하그로브 감독 비판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9.27 09: 50

스즈키 이치로(31)에 이어 이번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하세가와 시게토시(37)도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을 공격하고 나섰다.
일본의 는 27일 '지난 26일 디트로이트전에서 5실점한 하세가와가 하그로브 감독의 투수 운용법에 불만을 나타냈다'는 요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하그로브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내보낸 길 메쉬가 2이닝만 던지고 팔에 통증을 호소하자 3회부터 하세가와를 마운드에 올렸다.
갑작스레 3회부터 등판한 하세가와는 4회까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5회말 집중 5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여기다 시애틀이 1-8로 지는 바람에 패전투수(시즌 3패)까지 됐다. 그러자 경기 후 하세가와는 "나는 롱맨이 아니다. 솔직히 (하그로브 감독이) 왜 나가서 던지라고 했는지도 이해가 안 간다. 감독이라고 하고 싶은대로만 하는 거 아니냐"면서 직설적인 공격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앞서선 팀 동료 이치로가 지난 24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동점 상황이던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온 하그로브 감독의 번트 사인을 두고 "(하그로브 감독을) 못 믿겠다"라면서 비판을 가했다는 보도가 에 실린 바 있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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