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5이닝 4실점, 패전은 모면(2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7 13: 08

뉴욕 메츠 서재응(28)이 4번째 시즌 8승 도전에서도 실패했다. 그러나 1-4로 뒤지던 상황에서 강판돼 시즌 3패 위기에 몰렸으나 팀 타선이 8회말 5-5 동점을 만들어내 패전은 모면했다.
서재응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7피안타(1홈런 포함) 3볼넷 4실점(4자책)을 기록한 뒤 6회초 무사 1루에서 강판됐다. 구원진이 실점하지 않아 서재응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67이 됐다.
당초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저녁 7시 5분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동부지역에 내린 비 때문에 2시간 40여분이 지연돼 경기가 열렸다. 이 탓에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는지 서재응은 평소 때에 비해 구속이나 구위가 떨어졌다.
서재응은 1회말 첫 타자 지미 롤린스를 상대로 던진 첫 공(82마일)에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 홈런으로 롤린스는 31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서재응은 3번 체이스 어틀리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5번 팻 버렐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서재응은 2회에도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뒤 롤린스에게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맞고 3점째를 잃었다.
조기 강판의 분위기가 흐르던 와중에서도 서재응은 1,2회 2사 2,3루에서 연속으로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4회까지 3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5회 볼넷에 이은 도루,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상대 4번 바비 아브레우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추가로 1실점, 퀄리티 스타트마저 깨졌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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