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년 연속 홈 40승 '안방 잔치'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9.27 22: 04

곰들의 힘은 웅담이 아니라 '안방'에서 나온다.
27일 현대전 승리로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홈 경기 40승째를 달성했다. 40승 22패로 8개 팀 중 유일하게 40승을 채우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0승 고지를 넘어섰다.
팀당 133경기였던 지난해 두산은 잠실 홈 경기에서 40승 27패(승률 .597)를 기록, 시즌 승률(.530)보다 월등한 홈 성적을 거뒀다. 126경기로 줄어든 올 시즌에도 최종전인 28일 기아전을 앞두고 승률 6할대(.645)의 고공 행진으로 '안방 잔치'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으로 홈 구장에서 많이 이긴 SK(35승 23패 4무, .603)을 월등히 앞서는 홈 승률이다. '한 지붕 두 가족' LG를 상대로 13승(5패)를 쓸어담은 게 큰 힘이 됐다. 두산이 2년간 잠실 홈에서 거둔 성적은 80승 49패에 달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1~3차전이 상위 팀 홈구장에서 잇달아 열린다. 1995년과 2001년 막판 뒤집기로 한국시리즈 정상에까지 선 두산이 든든한 홈 승률을 밑천 삼아 다시 한번 끝까지 내달릴 수 있을까.
잠실=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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