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언론, '트레이시 내년 감독직 불투명'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9.28 06: 57

짐 트레이시 LA 다저스 감독의 거취 문제가 현지 언론 사이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다. 지난시즌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끈 뒤 2년 연장 계약을 했으나 내년에도 다저스 감독직을 유지할지 미지수라는 게 요지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가 '트레이시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낸 데 이어 28일엔 LA 데일리뉴스가 '트레이시는 미래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감독직 낙마설'을 다뤘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그 구체적 근거를 제시했는데 '프랭크 맥코트 다저스 구단주와 폴 디포데스타 단장, 트레이시 감독과 그의 에이전트가 함께 모여 회의를 가졌는데 그 회의의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트레이시의 거취 문제가 화두로 올랐다는 점을 사실이었다'라는 내용을 실었다.
더군다나 '트레이시가 내년시즌 피츠버그 감독 하마평에 오르기도 해 상황은 더욱 미묘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다저스와 2년간 180만 달러를 받기로 계약한 트레이시 감독은 "다저스 감독은 좋은 자리"라면서 애착을 보이고 있으나 시즌이 끝나자마자 그의 거취 문제가 화제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트레이시 감독은 올시즌 70승 86패로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으나 2001년 부임 이래 지난해까지 4년 연속 5할 승률을 넘겼었다. 특히 지난해엔 '역대 다저스 선발진 중 최약체'라는 혹평을 딛고 지구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 성적
2001년 87승 76패 지구 3위
2002년 92승 70패 지구 3위
2003년 85승 77패 지구 2위
2004년 93승 69패 지구 1위
2005년 70승 86패 지구 4위(27일 현재)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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