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커트 실링(39)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토론토에 역전패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전날 비 때문에 열리게 된 토론토와의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시즌 전적 92승 65패가 됐다. 92승 64패를 기록 중인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도 8회까지 볼티모어에 9-17로 대패해 두 팀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보스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5로 맞서던 8회초 1사 2,3루에서 러스 애덤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결승점을 내주고 패했다. 보스턴은 9회초에도 1사 2,3루에서 애런 힐에게 희생플라이를 하나 더 맞고 5-7로 무너졌다.
이날 보스턴 선발 실링은 6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았으나 10피안타 1볼넷 5실점하고 강판됐다. 실링은 3-0으로 앞서던 4회초엔 그렉 존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고 이후 5회와 7회에도 집중 안타를 맞고 추가 3실점해 시즌 8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앞서 1차전에선 너블볼러 팀 웨이크필드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보스턴이 3-1로 승리했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오는 10월 1일부터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지구 우승을 걸고 최종 3연전을 벌인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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