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파이널서 목표는 4강, 주목받는 것이 좋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8 14: 57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야수' 밥 샙을 꺾고 오는 11월 19일 일본 도쿄에서 갖는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최홍만(24)이 일본 를 통해 자신의 심경과 소감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최홍만은 28일 일본 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8강전에서 맞붙는 네덜란드의 '플라잉 더치맨' 레미 보냐스키를 꺾고 4강 진입을 목표로 삼는다며 자신의 취미와 성격, 가족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최홍만은 "218cm의 튀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토너먼트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나밖에 없다. 보냐스키를 꺾고 준결승에서는 레이 세포, 결승전에서는 제롬 르 밴너와 격돌한다고 예상하지만 맞붙는 상대에게는 흥미가 없고 다만 체력을 좀더 길러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신의 유일한 취미를 춤이라고 소개한 뒤 씨름이나 K-1에서 이긴 뒤 추는 테크노 댄스도 취미의 연장이라고 덧붙였다. 최홍만은 "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활동도 하지 않았고 공부에도 자신이 없었다. 운동도 좋아하지 않았다. 단지 춤추는 것만 좋았다"며 "나이트클럽에 갈 돈이 없어서 친구와 함께 음악을 틀고 길에서 춤을 추곤 했다. 요즘은 가끔 나이트클럽에 가긴 하지만 주위 시선 때문에 좀처럼 기회가 없어서 혼자 거울을 보면서 춘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신의 큰 키에 비해 아버지는 160cm대, 어머니는 150cm대이고 형도 170c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가족을 소개한 뒤 부산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1년밖에 다니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한 최홍만은 3~4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가족과 지낸 뒤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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