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월드컵닷컴, "한국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8 15: 02

"내년 여름 독일에서 아시아의 거인을 과소평가할 수 없을 것이다". 2006 독일월드컵 공식홈페이지 '피파월드컵닷컴(fifaworldcup.yahoo.com)'이 28일(한국시간) '태극전사들이 2002년에 다시 태어났다'는 제하의 기사를 큰지막하게 다루며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한국을 집중 조명했다. 홈페이지는 "한국은 2002년 월드컵 본선 전까지 파티에 참석한 얌전한 손님 정도로 밖에 평가되지 않았다.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계속해서 월드컵에 진출했지만 본선에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4강 신화' 이전의 한국을 위상을 소개했다. 그러나 대회가 시작되자 태극전사는 바뀌어져 있었고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열화와 같은 팬들이 한 데 뭉쳐 4강까지 오르는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당초 공동 개최국인 일본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내파 선수를 중심으로 한 한국이 오히려 주목할 만한 팀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페이지는 한국이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황선홍 유상철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고 미국과의 2차전은 본선에서 떠오른 새로운 스타 중 한 명인 안정환의 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사실도 소개했다. 박지성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을 제압한 뒤에는 수 백만명의 팬들이 서울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알렸다. 홈페이지는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꺾고 승승장구하는 한국의 플레이를 술회했고 비록 한국의 열띤 노력이 미하엘 발락의 결승골로 희석됐지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은 축제로 가득한 밤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또 홈페이지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팀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력한다면 우리는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4년 뒤에는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한 안정환(FC 메스)의 말도 자세히 다뤘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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