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위클리. 'SD는 포스트시즌 최약체'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9.29 06: 1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지구 우승해 봤자다?
미국의 메이저리그와 미식축구 전문 주간지인 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발간된 최신호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11개 팀 가운데 샌디에이고를 꼴찌로 평가했다. 5할 승률 안팎의 성적(28일까지 78승 79패)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짓는다해도 디비전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떨어질 1순위 후보로 꼽힌 셈이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매직넘버 '2'를 남겨두고 있다. 29,30일 샌프란시스코와의 남은 2연전 가운데 1경기만 더 이기면 1998년 이래 7년만의 지구 우승이 확정된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의 우승을 바라보는 현지 언론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 유력 11개팀 가운데 가장 경쟁력없는 팀이다. 타선은 최악으로 평가됐고, 선발진(10위), 마무리(8위), 기동력(8위), 수비(9위), 경험(10위), 팀 분위기(8위) 등 세부 평가에서도 7위 안에 든 항목이 없었다. 그나마 점수를 딴 부분은 불펜진(4위), 감독(5위)과 부상자가 없다(2위)는 점이었다.
그러면서 이 잡지는 에이스 제이크 피비를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운명을 가를 핵심 선수로 꼽았다. 1차전 등판이 확실할 피비가 승리를 따주느냐 여부에 디비전 시리즈의 향배가 걸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지 언론의 예상처럼 역시 피비-애덤 이튼-페드로 아스타시오 순서대로 로테이션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잡지는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에서) 어느 팀과 붙어도 언더독(underdog)'이라도 평했다. 그만큼 약체란 의미다. 박찬호(32)의 포스트시즌 엔트리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샌디에이고의 가을잔치가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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