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는 가을잔치의 불청객?
미국의 메이저리그와 미식축구 전문 주간지 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발간된 최신호에서 '샌디에이고의 월드시리즈 진출은 흥행면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이 잡지는 올시즌 빅리그 포스트시즌을 조망한 특집 기사에서 최상, 최악의 월드시리즈 매치업을 소개하면서 샌디에이고를 최악의 조합 1,2위에 모두 포함시켰다. 여기서 샌디에이고-LA 에인절스의 월드시리즈 대결은 최악의 격돌로 꼽혔다. 그 근거로 이 잡지는 '샌프란시스코와 에인절스가 붙었던 2002년 월드시리즈 때처럼 캘리포니아 지역 외에선 외면받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2002년 당시 월드시리즈는 사상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이어 는 샌디에이고-뉴욕 양키스 대결을 '지난 1998년 월드시리즈의 재판이 될 것'이라면서 가장 재미없을 매치업 2위로 선정했다. 샌디에이고는 98년 당시 양키스에 4연패로 무너졌었다.
이와는 반대로 양키스-휴스턴(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세인트루이스(2위), 보스턴-휴스턴(4위)의 월드시리즈 맞대결 카드는 상위권에 올랐다. 샌디에이고-클리블랜드 격돌도 5위에 올랐는데 는 '사람들이 신데렐라 스토리를 좋아하니까'라는 이유를 들었다. 5할 언저리의 승률로 7년만의 지구 우승이 유력한 샌디에이고의 상황을 대변한 문구라 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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