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게 0-5로 대패한 데 이어 중국의 선전 젠리바오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알 아인에게 참패를 당했다. 선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UAE 알 아인의 타논 빈 모하메드 스타디움에서 가진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은우하 오녜카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골세례를 받으며 0-6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부산과 선전 등 극동 프로팀이 모두 중동팀에게 참패를 당하는 '비극'을 맛봤다. 반면 지난 2003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알 아인은 다음 달 12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2차전에서 5골차 이내로만 져도 결승에 올라갈 수 있어 결승전은 2003년 챔피언 알 아인과 2004년 챔피언 알 이티하드의 대결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