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시 감독, 다저스에 계약연장 요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9 09: 17

짐 트레이시(50) LA 다저스 감독이 구단에 내년 시즌 이후 계약 연장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LA타임스는 29일(한국시간) 트레이시 감독이 최근 폴 디포디스타 단장과 만나 내년 시즌 이후 계약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엔 프랭크 매코트 구단주와 트레이시 감독의 에이전트까지 참석, 내년 시즌 다저스의 전력 개편과 함께 트레이시의 계약 연장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다저스 사령탑 5년째인 트레이시 감독은 올 시즌에 앞서 2년간 계약, 마지막 해인 내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 90만달러를 받도록 돼 있다. 트레이시 감독이 일찌감치 계약 연장을 요구한 것은 최근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다른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로이드 매클렌든 감독을 경질한 피츠버그는 켄 마카 오클랜드 감독, 짐 릴랜드 전 감독 등과 함께 트레이시 감독을 후임 사령탑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 트레이시 감독은 그동안 다저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러나 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7일 안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계약 연장에 실패할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올 겨울 FA가 되는 제프 위버는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트레이시 감독은 내가 여기 온 첫 날부터 내 곁을 지켜줬고 내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트레이시 감독을 지키는 게 다저스의 최우선 과제"라고 지원 사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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