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코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게 시급"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9 10: 29

"선수들의 자신감이 크게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맡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할 핌 베어벡 코치가 선수들의 자신감부터 시급히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과 함께 29일 입국한 베어벡 코치는 "집에 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뒤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었다면 여기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베어벡 코치와의 일문일답.
- 한국에 다시 돌아온 소감은.
▲ 집에 돌아온 것 같다. 와보니 바뀐 것도 없는 것 같다. 어려운 시기에 대표팀에 왔지만 큰 목표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다.
- 현재 대표팀의 당면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대한축구협회가 보내준 경기자료와 경기장면이 담긴 DVD를 보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다고 판단했다. 몇몇 경기에서 부진을 보이고 패배하면 선수들은 당연히 자신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 축구팬들의 기대치가 높은데 자신은 있는지.
▲ 한국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없었다면 제의를 받아들이지도 않았을 것이고 도전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년 독일 월드컵이 8개월정도밖에 남지 않아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지난 2002 한일 월드컵때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공항=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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