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첫 만남을 가졌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9일 오전 KL865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임시 거처인 서울 하얏트호텔로 이동해 코칭스태프진, 협회 대외협력국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오후 12시 40분 오찬이 마무리될 무렵 정 회장이 직접 방문해 아드보카트 감독과 첫 대면을 가졌다. 마침 이 호텔에서 약속이 있던 정 회장이 이날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있을 예정인 상견례 및 저녁 만찬에 앞서 방문한 것. 아드보카트 감독에 대해 “뚝심있게 생겼다”고 말한 정 회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20여 분간 아드보카트 감독과 가벼운 얘기를 나눈 뒤 저녁 만찬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정 회장은 대면 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나도 똑같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뒤 “앞으로 많이 지원해 달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은 정 회장과의 '짧은 만남' 이후 핌 베어벡, 홍명보 코치 등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강신우 기술국장과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한 첫 회의를 가졌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