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 딕 아드보카트(58) 감독이 입국 첫 날부터 강행군을 펼치며 ‘짧고도 길’ 8개월 여의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9일 오전 9시 30분에 KL865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해 약식 인터뷰를 한 뒤 곧바로 임시 거처인 서울 하얏트호텔로 이동해 핌 베어벡, 홍명보 코치를 비롯해 강신우 기술국장 등과 한국에서 첫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오후 12시 40분께 정몽준 회장과 이회택 기술위원장이 직접 아드보카트 감독을 찾아 20분 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짧은 인사를 나눴다. 신임 감독과 대면 후 정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 나도 똑같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뒤 “앞으로 많이 지원해 달라”며 저녁 만찬을 기약하며 자리를 떴다. 이후 아드보카트 감독의 주재 하에 핌 베어벡, 홍명보 코치, 강신우 기술국장이 첫 코칭스태프 회의를 가지며 앞으로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저녁 6시에는 신라호텔로 이동해 정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과 정식 상견례 및 저녁 만찬을 들면서 축구계에 공식적인 첫 인사를 하게 된다. 저녁 만찬 후에는 다시 거처인 하얏트호텔로 이동해 ‘새로운 도전의 땅’ 한국에서의 힘들고도 보람찬 하루 일정을 모두 마친다. 이튿날인 30일 10시에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생활을 맞이한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