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에 문제가 있었다". 홍명보(36) 신임 코치는 29일 한국축구대표팀의 신임 딕 아드보카트(58) 감독을 마중 나온 자리에서 전임 감독 하에서는 대표팀 선수들의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코치는 "그동안 대표팀이 정신력에 있어서 문제가 있던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한 뒤 "이제부터 달라질 것이고 모든 것은 감독님의 몫"이라고 말했다. 홍 코치는 이어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맏형'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뜻임을 시사했다. 해외파 선수들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그 선수들(해외파)에게 동기부여보다는 책임감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한 홍 코치는 "1명보다는 여러 명이 리더가 돼 솔선수범한다면 좋은 일이 아니냐"고 의견을 내놓았다. 홍 코치는 또한 앞으로 국내파는 70~80여일, 해외파는 30여일 밖에 실제 훈련 가능 일수가 남지 않았다면서 "남은 기간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