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딕 아드보카트(58) 감독이 30일 오후 이란전(10월12일)에 나설 선수 명단을 전격 발표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9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몽준 회장, 이회택 부회장 등 축구협회 임원들과의 저녁 만찬을 한 뒤 "내일(30일) 오후 기자회견 뒤에 이란전에 나설 23인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오전까지 국내 선수들의 부상 여부를 최종 확인한 뒤 오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아드보카트 감독은 설명했다.
이 명단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 설기현(울버햄튼) 안정환(FC메스) 차두리(프랑크푸르트) 등 유럽파와 최태욱(시미즈) 김진규(이와타) 등 J리거가 포함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특히 이란전을 예상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 예선 최종전(0-1패)보다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대표팀 합류가 예상되는 박주영(FC서울)에 대해서는 "(협회가 보내준) DVD를 통해 네덜란드에서 확인했다. 스트라이커라고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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