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화이트삭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화이트삭스는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29)와 6회 터진 폴 코너코(29)의 시즌 40호 솔로홈런 등을 묶어 디트로이트에 승리했다. 코너코는 이 홈런으로 프랭크 토머스에 이어 화이트삭스 선수로는 역대 2번째로 2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쳐낸 타자가 된다. 코너코는 지난해엔 41홈런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오는 10월 1일부터 지구 2위 클리블랜드와 3연전 맞대결을 갖지만 여기서 전패해서 승률이 같아지더라도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에 지구 우승이 결정됐다. 만약 클리블랜드가 3연승을 한다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획득이 거의 유력하다. 이 경우 와일드카드 경쟁팀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이 서로 맞대결 3연전을 갖기에 둘 중 한 팀은 지구 우승에 성공하는 반면 나머지 한 팀은 와일드카드마저 놓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로써 화이트삭스는 1983년과 1994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그리고 2000년 중부지구 우승에 이어 4번째 지구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화이트삭스는 지구가 세분돼 있지 않던 1950년대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2번(1906년, 1917년), 리그 우승은 5번 차지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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