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사커' 프랑스가 2006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부상 중인 지네딘 지단과 다비 트레제게를 복귀시킨 반면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는 끝내 불러들이지 못한 채 최종 2연전을 치르게 됐다.
프랑스 대표팀의 레이몽 도메네슈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다음 달 스위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지단을 포함한 22인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006 독일월드컵 유럽지역 4조에서 스위스에 득실차에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는 다음 달 스위스(9일.원정) 사이프러스(13일.홈)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이번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입장이다.
지단은 아일랜드전(1-0승)에서 프랑스에 승리를 선사한 뒤 곧이어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3주간 '개점 휴업'했지만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앙리는 쉽사리 부상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메네슈 감독은 "지단이 훈련을 재개했다"면서도 "주말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경고 누적에서 벗어나 대표팀에 소집된 트레제게에 대해서는 "그는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인 선수다. 돌아와서 기쁘다"고 도메네슈 감독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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