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야수' 밥 샙을 꺾고 K-1 월드 그랑프리 2005 파이널에 진출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K리그에 모습을 드러낸다.
FC 서울 구단은 30일 최홍만이 다음달 2일 오후 3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후기리그에 모습을 드러내 시축을 맡는다고 밝혔다.
또 최홍만은 시축을 한 뒤 박주영에게 K-1 월드 그랑프리 2005 개막전에서 입었던 티셔츠를 선물하고 박주영 역시 자신의 사인볼을 전달하게 된다고 서울 구단은 덧붙였다.
특히 이날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맡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직접 박주영을 관찰하기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찾을 예정이어서 아드보카트 감독과 최홍만이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만으로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홍만은 휴식차 일시 입국했기 때문에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1일 오후 1시 여자 프로복싱 최연소 세계챔피언 김주희(19)와 함께 서울 명동 스프리스 매장에서 팬사인회를 갖는 데 이어 프로축구 시축도 맡기로 했다.
최홍만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 방문을 마지막으로 국내 일정을 마치고 오는 다음주 초 도쿄로 건너갈 계획이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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