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7승 실패, 5이닝 7실점(1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30 09: 49

콜로라도 로키스 김선우(28)가 시즌 피날레 등판에서 5이닝 7실점했다. 때문에 콜로라도 이적 후 이어져 내려오던 5연승과 선발 4연승 행진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김선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동안 피홈런 2개 포함, 9피안타 2볼넷 7실점(7자책점)하고 강판됐다. 1경기 7자책점은 콜로라도 이적 후 최다이다. 김선우는 지난 20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5⅔이닝 7실점했으나 당시 자책점은 '6'이었다.
김선우는 3회까지는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전 완봉승 때처럼 무실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4회 선두타자 클리프 플로이드에게 오른쪽 담장을 그대로 맞는 2루타를 얻어맞은 뒤 1사 3루에서 폭투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김선우는 1사 만루에서 투수 톰 글래빈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내줬고, 호세 레이예스-말론 앤더슨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회에만 4점을 잃었다.
그리고 5회 들어선 1사 1루에서 데이비드 라이트에게 좌월 투런홈런(시즌 25호)을 맞은 뒤 곧바로 마이크 피아자(시즌 19호)에게 백투백 솔로홈런을 맞고 3점을 더 내줬다.
김선우는 6회초 타석 때 대타 애런 마일스로 교체됐다. 이날 7실점으로 김선우의 평균자책점은 4.90으로 올라갔다. 반면 콜로라도 타선은 메츠 좌완선발 톰 글래빈에게 삼진 7개를 당하면서 6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여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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