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선발 8경기 연속 출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30 13: 11

LA 다저스 최희섭(26)이 선발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7'에서 접게 됐다. 이렇다 할 과오를 저지르지도 않았으나 6회초 수비 도중 브라이언 마이로로 교체됐다.
최희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올 시즌 홈 최종전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희섭은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24)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를 받아쳐 2유간을 빠질 듯한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미리 시프트를 하고 있던 애리조나 유격수 로이스 클레이튼에게 잡혀 아웃됐다.
이어 3회 2사 2루에선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최희섭은 선발 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5회 마지막 타석에선 볼카운트 2-2에서 니퍼트의 89마일(143km)짜리 직구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6회초 애리조나가 1-1 동점을 만들고 1사 1,3루 찬스를 이어가자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은 투수 궈훙즈를 교체하면서 최희섭까지 같이 뺐다. 구원 투수 지오바니 카라라를 2번 타순에 돌리고 바로 6회말부터 타석에 들어가는 9번 타순에 마이로를 넣으려는 '더블 스위치'였다. 경기 도중 빠진 최희섭의 시즌 타율은 2할 5푼 6리가 됐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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