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포스트, '김병현 200만 달러가 적정연봉'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0.01 06: 55

김병현의 적정 시장 가격은 200만 달러?
콜로라도 지역신문 가 올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김병현(26)의 연봉에 대해 간접적으로 '200만 달러'란 액수를 적시했다.
이 신문은 1일(이하 한국시간) 김병현의 뉴욕 메츠전 선발 등판을 소개하면서 '(지금의) 김병현과 비슷한 위치에 있던 투수들은 지난해의 경우 연봉 200만 달러 선에서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이 신문은 여기서 김병현과 비교될만한 투수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명하진 않았다.
는 종전에도 '김병현의 연봉은 150만 달러가 적절하다'는 요지의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었는데 또 한번 운을 띄운 셈이다. 그리고 이는 '콜로라도 구단이 김병현의 잔류를 시도할 것이라는 점과 또 이를 위해 200만 달러 선까지 지갑을 열 의향이 있다'는 내부 분위기를 알려주는 정보이기도 하다.
실제 이 신문은 김병현의 잔류 여부를 두고 '암시는 주는데 확답은 안 준다'라고 썼다. "콜로라도가 좋다"면서 정작 계약은 "에이전트와 상의할 일"이라고 일관되게 말하는 김병현의 태도에 적잖이 몸이 달아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럴만도 한 게 김병현의 시즌 성적은 지난달 30일까지 5승 11패 평균자책점 4.87이지만 선발로는 21번 나가서 14차례 3실점 이하로 막아냈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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