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4경기 연속 풀타임, 팀은 0-1 패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5.10.01 08: 12

아내의 출산 문제로 아드보카트호에 승선하지 못한 '스나이퍼' 설기현(26.울버햄튼)이 4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지만 소속팀은 패하고 말았다.
설기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번리와의 2005-2006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12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출전으로 설기현은 최근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경기 시간을 꽉 채우는 등 글렌 호들 감독의 믿음을 확인했다. 올 시즌 2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 출장.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연승을 달리던 울버햄튼은 경기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갔지만 전반 23분 번리의 가레스 오코너에게 당한 프리킥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결국 홈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5승4무3패(승점19)를 기록,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시점에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한편 다음 경기에도 설기현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버햄튼은 오는 15일 한국의 유망주 이산(19)이 소속된 리그 1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일전을 치른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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