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린스, 플레이오프 체제 돌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1 10: 17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이 지난 30일부터 시작된 플레이오프 대비 팀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
롯데는 이날 합동훈련과 함께 현장과 프런트 모두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 체제로 돌입했다. 는 1일 밸런타인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세이부에 대해 자극적인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밸런타인 감독은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처음 나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현행 제도 아래에서 플레이오프 경험이라고 해 봐야 세이부 역시 작년에 한 번뿐 아니냐. 대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부상 선수가 생기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부상으로 제외된 세이부 주포 카브레라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1차전 선발 마쓰자카에 대해서는 “타격 연습하듯 던지라고 전화했는데 아직 대답이 없다”고 농담한 뒤 “비디오로 분석 중”이라고 대답.
한편 는 롯데가 챔피언 결정전에 대비, 후쿠오카의 원정숙소를 변경한다고 보도했다. 롯데는 그동안 후쿠오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니시테쓰 그랜드 호텔을 원정숙소로 사용했다. 하지만 챔피언 결정전 때는 야후 돔 인근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우승 축하연 및 보도진의 편의를 위함이고 시내에서 우승 축하회를 하면 홈팬들을 자극,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롯데는 30일 우승을 기원하는 포스터를 지바 마린스타디움 인근에 있는 가인마쿠하리역 등지에 부착, 포스트시즌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다.
은 플레이오프에서 세이부 마쓰자카와 맞대결을 펼칠 롯데 선발 투수로 언더핸드 와타나베를 예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 15승으로 롯데 선수 중 최다승 투수인 와타나베는 세이부전에 3차례 등판, 모두 승리를 거뒀고 방어율 2.19의 성적을 올렸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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