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2일(한국시간) 마무리 투수 라이언 뎀스터(28)와 3년 155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개막 첫달을 선발로 뛴 뒤 5월초 라트로이 호킨스를 대신해 컵스의 주전 마무리 투수로 변신한 뎀스터는 1일 현재 35차례 세이브 시도에서 33번을 성공, 구원 투수로 4승 무패 33세이브 방어율 1.85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5승 3패 33세이브, 방어율 3.13.
고질적으로 소방수 부재에 시달려온 컵스는 올시즌 19연속 구원 성공으로 단일 시즌 팀 최다 기록, 21⅓이닝 무실점으로 1989년 이후 컵스 구원투수론 최장 기록을 세운 뎀스터에게 2008년까지 팀의 뒷문을 맡기기로 했다.
1995년 텍사스에 지명된 뒤 이듬해 플로리다로 트레이드된 뎀스터는 199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03년까지 플로리다와 신시내티에서 선발 투수로만 뛰었다. 2003년 8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그해말 컵스와 FA 계약, 지난해부터 구원 투수로 변신을 시도해왔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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