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6이닝 1실점 QS, 8승 눈앞(1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02 09: 59

뉴욕 메츠의 서재응(28)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시즌 8승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서재응은 2일(이하 한국시간)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10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에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서재응은 이날 위기 때마다 탈삼진과 연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위기를 벗어나는 위기관리 능력을 한껏 발휘했다. 3회초 선두타자 J.D. 클로저에게 우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1실점했으나 연타를 내주지 않으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메츠 타선은 3회말 호세 레예스의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든데 이어 4회에는 데이빗 라이트가 투런 홈런을 터트려 3-1로 역전에 성공하며 서재응을 측면지원했다. 서재응은 3-1로 앞선 4회에는 선두타자 토트 헬튼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3타자를 범타로 요리하며 실점을 피한 서재응은 5회에도 2사후 9번타자인 투수 마이크 에스포시토에게 좌전안타를 내준데 이어 1번 코리 설리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2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2번 클린트 바메스를 1루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사히 이닝을 마쳤다. 서재응의 위기관리 능력이 더욱 돋보인 것은 6회초였다. 서재응은 선두타자 토드 헬튼과 후속타자 매트 할러데이에게 연속으로 좌전안타를 허용,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타자 개럿 앳킨스를 삼진으로 잡으며 한 숨을 돌렸다. 후속타자 브래드 호프를 볼넷을 내보내 1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서재응은 후속타자 루이스 곤살레스를 짧은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데 이어 3회 2루타를 날렸던 클로서를 2-3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위기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5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서 시즌 7승을 따낸 후 4경기서 승수 추가에 실패했던 서재응은 시즌 마지막 등판서 안정된 투구로 시즌 8승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됐다. 투구수는 106개(스트라이크 71개)에 직구 최고구속은 89마일(143km)을 기록했다. 방어율은 2.59로 조금 떨어졌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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