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들도 불펜대기다”. 롯데 마린스 밸런타인 감독이 세이부와 플레이오프에서 투수 총력전을 선언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선발로 10승을 올렸던 시미즈와 구보를 불펜에 대기시킨다는 계획이다. 물론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며 10승 투수 대열에 합류한 오노 역시 불펜에서 대기한다. 밸런타인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의 단기전이다. 투수를 총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 세 투수가 불펜으로 감에 따라 와타나베(15승) 고바야시(12승) 세라피니(11승)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돈 시미즈와 구보는 실전 연습도 치르기로 했다. 는 이들이 10월 3일 요미우리랜드 자이언츠 구장에서 열리는 이스턴리그 요미우리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플레이오프 1차전 전날인 10월 7일 마린스타디움 앞에서 대규모 전야제와 필승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전야제에서는 치어리더의 댄스 공연, 불꽃놀이, 대형 스크린을 통한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하이라이트 방영, 유명 인사들의 응원연설, 롯데 응원가 제창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변에 간단한 음식과 기념품을 파는 야시장도 선다. 플레이오프에서 롯데와 만나는 세이부는 1일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감각 유지를 꾀했다. 아울러 백업과 주전간 격차가 크지 않은 내야진의 옥석을 가리는 작업도 병행했다. 한편 퍼시픽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소프트뱅크는 일찌감치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오바나 투수 코치는 1일 “롯데가 올라온다면 좌완 스기우치가 1차전 선발이다. 만약 상대가 세이부라면 우완 사이토가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롯데 마린스 홈페이지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