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마무리 투수 이와세가 한 시즌 최다세이브 일본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전에 6-3으로 앞선 9회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와세는 두 타자를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시즌 46세이브째(1승 2패)를 따냈다. 전날 1998년 요코하마 시절 사사키가 세운 한 시즌 최다세이브 일본 타이기록인 45세이브째를 올린 데 이어 이날 드디어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이와세는 경기 후 "오늘은 기록을 의식해서 긴장했다. 1년간 노력한 결과가 46세이브가 되었다. 실감은 나지 않지만 기분은 좋다"고 밝혔다. 오치아이 주니치 감독은 "이와세는 선발, 불펜진이 많은 팀에서 (경쟁에서 살아나)신기록을 세웠다"고 칭찬했다.
이와세에 대해 현재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트 매리너스 등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 은 "중간계투가 가능한 좌완이라는 점에서 매력"이라는 메이저리그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이날 주니치에 패한 히로시마는 12년만에 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히로시마의 이날 패배가 아팠던 것은 올 시즌 나고야돔 전패 기록도 함께 나왔다는 점. 9번 경기를 치러 모두 패하고 말았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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