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의 용병 공격수 뽀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와 똑같은 행동을 취한 뒤 퇴장당했다.
뽀보는 2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후기리그 정규리그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고금복 주심에게 쓸 데없는 행동을 취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뽀보는 이날 전반 45분 거친 태클로 옐로 카드를 받은 뒤 고금복 주심을 향해 손뼉을 치며 기가 차다는 행동을 취했고 고 주심은 이를 심판 판정에 대한 도전으로 판단하고 가차없이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지난 달 15일 루니가 퇴장당한 상황과 판박이처럼 닮았다. 스페인 엘 마드리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첫 경기에 나선 루니는 후반 20분 상대 수비수 키케 알바레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경고를 받은 뒤 곧바로 주심을 향해 빈정거리는 투로 박수를 쳐 다시 경고를 받고 퇴장당한 바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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