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SK에 2-11로 재역전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화의 김인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완패를 시인했다. -4회 재역전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우리의 완패다. 2-2 동점이 된 4회 1사 1,2루에서 김태균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브리또의 실책이 결정적이었다. 타자 주자만 잡아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면 좋았을 텐데 욕심을 부렸다. 이 때문에 선발 송진우가 급격히 흔들렸다. -송진우의 피칭에 대해서는. ▲송진우는 볼이 빠르지 않아서인지 주자가 나가면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주자를 두고 코너워크가 안 돼서 어려움을 겪었다. -타선이 부진하다. 3차전 타순 변경 등을 고려하나. ▲내일 아침까지 봐야 하지만 현재는 그대로 갈 생각이다. 4번 김태균도 마찬가지다. 오늘 우리가 찬스에서 득점타를 날리지 못했지만 그만큼 상대 투수들의 볼도 좋았다. -오늘 경기 막판(8회)에 최영필을 기용했다. ▲내일 3차전은 일단 김해님을 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다. 많은 이닝을 던지면 좋겠지만 언제든지 불펜 투수들을 가동할 것이다. 최영필을 오늘 던지게 한 것은 실전 감각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오늘 구원 등판한 조성민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렇더라도 기용은 계속 될 것이다. 박빙의 승부처라도 필요하면 마운드에 올린다. -앞으로 전망은. ▲1승 1패가 됐다. 새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인천=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